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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 골프장 기행문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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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는 일본골프여행이라 기대감을 갖고 우리는 인천 공항에 도착했다.
인천공항을 출발 1시간40분만에 센다이 공항에 도착
나리아이즈CC 골프리조트로 향하였다.

나리아이즈 골프리조트로 가는 길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전통 맛집 소바가게가 보여 우리는 가던 차를 멈추고 가게 안에 들어갔다. 그 곳은 현지에서 유명한 토속 명품 소바 집이었는데 100% 메밀을 원료로 하여 만들어 놓은 소바라 그런지 현지에서 입소문을 타고 많이들 먹으러 온다고 했다. 사람들이 많아 주문을 받고 음식을 받는 시간은 조금 오래 걸렸지만 기다린 시간이 헛되지 않을 만큼 정말 맛있었고, 전통 일본 음식인 튀김도 같이 곁들여 식감과 메밀 고유의 향에 너무 맛있게 먹었다.

다시 나리아이즈CC로 이동을 하였다. 이동하는 길에 창 밖을 내다보니 날씨도 맑고 쾌청해서 딱 골프하기 좋은 날이여서 너무 좋다고 생각을 하면서 이동을 했다. 입구를 들어서니 프로샵이 보였고 골프화 골프의류 여러가지 골프용품 등의 기념품 판매도 있었다.

리조트 체크인에서 직원들의 미소와 일본인 특유의 친절한 서비스를 해주는 모습에 너무 고마웠고, 고객들을 응대하는 모습은 우리나라 사람들도 배워야 할 점이 많은 것 같았다.

골프하우스 로비도 넓고 깨끗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었고 차분하고 아늑한 느낌을 받았다.
호텔 룸에 들어와 짐을 풀어놓고, 라운딩을 준비하였다.

이틀동안 다이아몬드 코스, 에메랄드 코스, 샤파이어 코스로 총 27홀을 돌았는데 그 중 다이아몬드 코스는 한국 골프장과 유사해서 한국인들이 즐기기 좋은 코스란 생각이 들었고 골프를 좋아는 지인들에게 나리아이즈 골프장을 소개 시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 괜찮은 코스였다.

그리고 이동하는 동안에도 카트가 있어 이동하는데 힘들지 않았고 날씨가 굉장히 좋고 쾌청해서 골프를 치기에도 딱 좋은 날씨였다. 나리아이즈 골프장의 위치와 높이는 사람들이 건강상 가장 쾌적함을 느낀다는 위치에 있어서 그런지 맑고 깔끔한 주변경관과 청정한 공기가 좋아서 좋은 날에 기분 상큼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었다.

호텔에 머무는 중간에 골프하우스 식당에서 일본 전통 요리사가 제공하는 탄탄라멘과 사누끼 우동을 먹었는데 일본 현지에서 먹는 라멘과 우동은 기가 막히게 맛있었다. 보통 일본 라멘이라고 하면 다들 느끼하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탄탄 라멘은 국물이 깔끔하고 한국인에게도 입맛에 맞겠다 싶은 라멘이란 생각이 들었다.

또한 저녁에는 유명하고 맛 좋은 가이세키 정식 요리를 즐겼다 가이세키요리는 일종에 일본식 코스요리라고 할 수 있는데 생선요리, 무침종류가 나왔고 다음에 사시미 튀김 그리고 찜요리로 푸짐하고 멋진 메인 메뉴와 디저트도 함께 즐겼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시내구경을 마친후 밤에는 호텔 내에 있는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고 내일을 기대하며 잠을 즐겼다.

아침 창문을 열고 창밖을 한참 바라보았다. 신선하고 공기 좋고 아름다운 아침 풍경에 나도 모르게 멍하니 넋 놓고 바라보았다. 오늘도 운동하기에는 정말 딱 좋은 날씨였다.

우리는 일어나 골프하우스내 식당에서 간단한 아메리칸 조식을 하고 도치키현에 위치한 골든우드CC까지 차량으로 이동하였다. 이동을 하는 고속도로 중간 휴게소를 들렀는데 그 곳 휴게소는 우리나라 휴게소와 너무나 비슷해서 낯설지 않고 한국에 있는 휴게소 같은 기분을 느낄 정도로 편안했고 맛있는 일본 먹거리도 다양했다.

골든우드CC로 도착하여 보니 입구에서 골프클럽하우스까지 입구 전경이 너무나 멋있고 좋았다.
골든우드 골프장에 도착해서 인코스, 아웃코스 총 18홀을 돌았는데 코스가 너무 이쁘고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고 깨끗하고 멋진 풍경이었다. 코스관리도 너무 잘 되어 있고 주변 경관이 좋아서 골프를 치는 내내 경치에 취하며 골프를 즐겼다.

골든우드CC 역시 직원 분들이 잘 웃으시고 친절하게 서비스도 잘해 주셨다. 골든우드는 정말 가슴이 탁 트이는 풍경이 좋아서 라운딩 중간 중간에 경치를 보며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저녁에는 현지에서 유명한 스시회전 초밥집을 갔다. 일본의 초밥은 비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한국보다 더 저렴했고 맛도 역시 일품이었다. 저녁 늦게 음식점에 도착했는데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30분 정도를 더 기다려야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모든 일정을 재미있고 즐겁게 마치고 우리는 골든우드CC에서 현지 나스시요바라역까지 차로 이동한 후 신칸센도 즐겨타고 나리타공항에서 아주 편안하게 한국으로 귀국했다.

2박 3일 동안의 여행에서 보면 서울에서 생각하는 일본과 실제 현지에서 느끼는 생각이 너무도 많이 달랐다. 평온하게 여가를 즐기는 일본사람들을 볼 때 요즈음 우리가 너무 제한된 생각으로 일본을 바라보는 것 같았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더 오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서울에 가면 다른사람들에게 많은 자랑과 추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외에서 골프치는 것을 좋아하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던 사람들에게 나리아이즈CC와 골든우드CC를 꼭 소개 해주고 싶다.